갯벌이 인간에게 주는 선물....

갯벌은 많은 이들에게 삶을 주었다.

 

섬이 관광지로 바뀌고 개발이 되며, 길에는 아스팔트가 깔리면서 바닷가의 모래는 점점 사라지고 갯벌은 점점 숨을 멈춰간다. 낚지도 꼬막도 피조개도 이제는 더이상 보기 힘들어 졌다. 갯벌에서는 이제 더이상 바다냄새가 아닌 기름냄새와 썩은 냄새가 난다.

 

갯벌을 살리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노력을 하지만... 개발되는 섬은 그 노력을 무시한채 갯벌은 점점 죽어만 가고 있다. 이제.. 갯벌이 주는 선물은 더 이상 없다..

 

갯벌이 죽으면 섬도 죽는다.

 

사람은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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