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을 쉽고 빠르게 등록하세요!

자동문서생성기를 이용해 블로그 글을 쉽고 빠르게 등록하세요.

여행/기타

남산으로 놀러간 단보, 마지막 여행이 되다!!

Auto Content 2014. 10. 16. 11:50
반응형

2013년 가을...

남산으로 단보는 나들이를 갔드랬죠~

 

 

 

 

지하철도타고 버스도 타고 남산을 기분좋게~~ 사람 손에 올라가보기도 하고~~ 여기저기 구경도 많이 했죠~~

단보 생각 : "그런데... 이 사람 손은 깨끗한가??"

 

 

 

 

 

창밖으로 경치도 보고 높은 빌딩들은 "우와~~"라고 외치고 싶지만.. 내 입모양은 항상 세모~~~~ ㅠㅠ

눈을 깜빡이고 싶지만.. 눈은 동그라미....

단보 생각 : "진짜... 이 사람 손 깨끗한거야???"

 

 

 

 

 

 

단보 생각 : "이 사람아 내 다리를 함부로 뒤틀지..마!!! 아프다고~~~~~"

단보의 주특기는 팔다리머리모두 분리가 가능하데요~~ ㅋㅋㅋ (무섭쿤)

어차피 이 단보는 만원짜리 조립 플라스틱일뿐....이라고 하면 단보가 섭섭하겠군요..

 

 

 

 

 

단보 생각 :  "언제까지 이렇게 잡고만 있을거냐고... 나도 어딘가에 앉아서 가보고 싶단 말이야!!!!!"

라는 말을 할것 같은 단보였지만.....말을 못하더군요.. 왜냐구요? 입이 세모라서..ㅋㅋㅋㅋ

 

 

 

 

 

 

자 그럼 단보야... 의자 손잡이에 앉아봐~~~ ㅇㅇ?

의자 손잡이가 굴곡이 있어서... 제대로 앉을 수가 없었다는...

다른 장소를 찾아보자~~

 

 

 

 

 

 

ㅋㅋㅋ 다시 지저분할거라고 예상하는 손위로 이동을 하셨군요.. 불쌍한 단보...

여자손도 아닌 남자손위에.. 나라도 싫겠다...

어째 단보의 표정이 똥씹은 얼굴임...

어째겠어요.. 주인 잘못 만남게 죄일뿐...

 

 

 

 

 

 

 

단보 생각 : "어랏.. 손이 바뀌었다.."

이건.. 분명 여자아이의 손이다..

단보 생각 : "역시.. 편하군...으흐흐흐흐"

단보 무슨 생각을 하는거지...  -_-

 

 

 

 

 

 

단보 생각 : "단보는 가방에 들어가기 싫다!!!"

그렇다... 단보는 어두운곳을 싫어한다.

그래서, 가방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팔을 벌리고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작은 단보는 사람이라는 힘에 못이겨 가방안으로 들어 갔대나..어쨋대나... 흠..

 

 

 

 

 

 

 

"올~~~ 좋아 좋아~~~ 이 곳이 남산이라는 곳이구나.."

"인간들은 왜 이 쇳덩어리를 이 곳에 쌓아 놓지?? 이해가 안대~~~"

단보 너가 사랑을 알아???

 

단보는 이렇게... 남산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쇳덩이 위에서 서울구경을 하더랬죠~~

 

 

 

 

 

 

단보는 생각했죠??

이 놈의 사람이.. 왜 자꾸 나를 위험한 곳에 올려놓는거야..

단보 생각 : "난 어두운 곳 높은 곳은 싫다고!!!!"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단보는 사람이 올려 놓는 포즈로 한없이 끝없이 같은 곳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는 것을..

알아 버렸습니다.... 무서운 단보.. 생각도 하다니...

 

 

 

 

 

 

단보 생각 : "그래 내가 이렇게 살 순 없어..."

사람은 더 위험한 곳에 단보를 올려 놓고... 카메라를 들고 찰칵~~ 찰칵~~ 하였죠~~

 

단보 생각 : "난 무서워 죽겠는데.. 이 사람은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무슨 개XX을 하는거야.."

단보 생각 : "아놔.. 이거 위험한데.. 불안한데... -_- 이 사람 짜증나...왜 나를 이런곳에 올려 놓는거야.. -_-"

 

 

 

 

 

 

단보 생각 :  " -_- 아 짜증나.. ;;;;;" 

사람 왈 : "어........................................................................."

 

 

 

 

 

 

단보 생각 : "..........................................................................."

사람왈 : "........................................................."

 

 

 

 

 

단보의 마지막 여행은 남산이였다... 거기서 추락하여 사망하였다..

불쌍하게도.. 머리는 어디론가 가버리고....

떨어진곳은 사람이 갈 수 없는 장소여서...

사람은 단보를 놔두고 집에 갔다...

 

 

 

단보 생각 : " .................................................. "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