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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타

모니터 수리 어렵지 않아요!~ LED 모니터 전원공급이상고장, 전해콘덴셔고장, LED모니터수리 LED모니터 저렴하게 수리하기. 캐피시터교체

Auto Content 2014. 10. 19.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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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컴퓨터를 켜고 모니터를 켜면 컴퓨터의 신호가 모니터에 늦게 들어오더군요. 모니터의 전원은 들어오지만 실제로 컴퓨터의 화면이 나오때까지의 대기시간이 점점 길어지니...슬슬 스트레스 쌓이고 짜증도 나더군요... 모니터의 전원은 분명이 정상이고 모니터의 전원램프도 정상적으로 들어오지만... 컴퓨터의 화면이 완전하게 뜨기까지 모니터의 전원램프가 깜빡깜빡 하면서 모니터 화면도 깜빡이고 깜빡일때마다 "툭...툭..."같은 소리가 나죠~
 

 
처음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조금 기다리면 화면이 뜨길래 그냥 사용을 했지만.. 약 2주정도 시간이 지나니 5분이 지나도 화면이 켜지질 않더군요.. 물론, 전원은 정상으로 들어오지만.. 화면이 안뜨는겁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화면이 뜨기까지의 시간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컴퓨터 사용하는데 슬슬 짜증나고 수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회사 근처의 모니터 수리를 하는 곳에 연락을 하였더니 LED 모니터 보드를 교환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수리비는 대략 4~6만원도.....
 
좀.. 비싸다는 생각에 무엇이 문제인지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를 분해를 해보았습니다. 디스플레이 신호가 늦게 들어오기 때문에 전원공급하는 곳에 문제가 있다고 예측을 하고 분해를 하였죠. 모니터 뒷판하고 앞베젤이 클립형태로 되어 있어서 분리하는데 꽤 애먹었습니다.. 자칫 잘못하다가... 고치기도 전에 이거 다 뽀개지는건 아닌지..라는 생각도 했죠~ 

 

 

 
▲ 전원쪽 보드를 확인해보니 부품 2개가 다른것하고는 다른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할정도 터진것처럼 보이더군요. 자료를 찾아보니 <전해콘덴셔> 또는 캐피시터(capacitor)라고도 부르더군요. 사진에 보이는 것은 규격이 "680㎌ 16V 105℃"이더군요.... 도대체 무엇을 뜻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 ㎌ = 마이크로패럿(microfarad) 이라고 하는군요...
콘덴서에서 사용되는 단위인 전기용량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어로, 1패럿의 100만분의 1에 해당하는 크기이다. 기호μ F. 패럿(F)의 100만 분의 1. 보통 전자회로에서 사용하고 있는 콘덴서의 용량단위로서의 패럿 단위는 너무 크기 때문에 마이크로패럿을 쓰고 있다.  (두산백과)

  

 

 

 
▲ 윗쪽 부분이 약간 볼록하게 튀어 나왔으면 다른 콘덴셔와 다르게 옆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으니 요 2개만 교체를 하면 문제 없이 모니터가 작동을 해야겠죠?? ㅋㅋ 

 

 

 

 
▲ 옆쪽에서 보아도 다른 콘덴셔와 다르게 옆으로 누워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즉, 비정상이라고 판단을 해야겠죠. 그럼 본격적으로 요 두녀석을 분리를 잘해야 할텐데... 납땜은 소질이 없어서 걱정이... ㄷㄷㄷ
 

 

 

 

 
 
▲ 납땜인두기로 콘덴셔 두개를 분리하여 확인해보니... 콘덴셔가 터진것이 확실하게 보이더군요.
 

 

 

 

 
▲ 터져버린 <전해콘덴셔>와 같은 규격을 오픈마켓을 통하여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이 개당 100원정도 하며 10개씩 판매를 하기 때문에 10개를 구매... 배송비 2,500원 합이 3,500원이군요... 이럴때 하는 말이 있쬬~ "배 보다 배꼽이 큼!!!"

 
 

 
▲ 납땜에는 소질이 없어 깨끗하게 하질 못했네요~~~ 사진처럼 <전해콘덴셔> 2개니깐.. 총 4개의 다리에 납땜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이건 납땜하는데가 튼튼하고 크니깐 쉽게 쉽게 했네요~~~~ 이런거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ㅎㅎ
 

 

 

 

 
 

 

▲ 기존 콘덴셔와 교체한 콘덴셔의 색상은 달라도 규격이 동일하기 때문에 작동에는 이상이 없으리라 확신하였는데.. 이상이 없겠죠~~~ 설마...

 

 

 

 
▲ 보드판을 조립하고~~~... 조립하는건 정말 쉬워요~~~~ 왜냐구요? 분해 반대로만 하면 되니깐~~~
 

 

 

 


▲ LCD판넬도 조립하고~~~ 전원을 켜보니 정상 작동합니다. LED 모니터 수리비용이 비싼듯 하여 귀찮아도 확인후... 저렴하게 직접 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4~6만원의 수리비용이 3,500원으로 수리가 완료되었네요~~ 짜투리 시간을 내어 직접 수리를 해보니 재미도 있고.. 돈도 절약해서 좋군요~~~ 절약한 돈으로 저녁에 치맥을~~~


 
 

 

 

 
▲ 납땜인두기.....

 

흠.. 납땜 연습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웬만한건 자가수리해서... 용돈이라도 아껴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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