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필터는 어떤 차종이던 몇가지 공구만 있으면 교환하기 쉽기 때문에 직접 교환하는게 재미도 있고 돈도 아낄 수 있죠~ACURA TL도 직접 항균필터를 교환해 보았습니다..... 이 차량은 처음이라 약간...불안하긴 했으나 막상 해보니 "머~~ 별거 없다"입니다. 고정되어 있는 부분만 잘 파악하고 풀면 된다는 것이죠....
항균필터는 실내의 공기를 먼지를 걸러주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자주..자주...자주.. 교환하는게 좋습니다. 6개월에 한번씩 교환하라는 것은 잘못된 것이죠... 보통 2~3개월마다 한번씩 교환하는게 건강상 좋다는게 제 판단입니다.
항균필터는 오픈마켓에서 구매하면 아주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카센터에서 교환하면 15,000원 ~ 25,000원까지도 하며 기능성 항균필터의 경우 4만원 이상인것도 많죠... 직접 교환하면 적게는 4천원 ~ 1만원이면 충분하죠.
글로브박스를 잡고 있는 것(?)을 아래쪽으로 밀면 분리됩니다.
밀면...툭하고 빠지겠죠..
빨간색 아래 2군데는 십자드라이버 공구로 풀고....
위 2개는 십자드라이버로 가운데를 눌러주면.....
이렇게 쏘옥 들어가면 핀 전체를 빼내면 되는데.. 이때... 일자드라이버 같은게 있으면 쉽게 뺄 수 있습니다.
핀을 빼내면 글로브 박스를 앞쪽으로 빼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심히.. 천천히.. 배선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죠...
배선 연결되어 있는 잭을 2군데 분리 하고 글로브 박스를 한쪽으로 잘 놔주시면 되겠죠.
항균필터가 끼워져 있는 케이스가 보이네요.
케이스에서 항균필터를 꺼내서 새거와 비교해보니.... 정말... -_- 끔찍하군요..
낙엽까지 있어요... 이러니.. 공기의 미세 먼지들이 걸러질까요??
항균필터를 보니 화살표방향이 AIR FLOW 방향으로 하라는 거군요...
케이스에 끼워서 다시 조립합니다. 당연.. 분해할때 반대로 하면 되겠죠~
이건.. 글로브 박스 상단에 끼워져 있던 플라스틱 핀입니다.
국내 자동차에 사용되는 핀하고는 완전 다른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핀하나도 이렇게 다르다니~~~
아뭏튼 아무 사고없이 항균필터 교환 완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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